살림1 안 사면 100% 할인, 물건을 비우면서 알게 된 것 예전에는 세일을 참 좋아했어요.원래 만 원인데 5천 원에 판다고 하면 괜히 “반값에 샀다!” 싶고, 다이소처럼 물건이 저렴한 곳에 가면 몇천 원짜리니까 별 생각 없이 하나씩 집어오기도 했고요.“언젠가는 쓰겠지.”하면서요. 그런데 집을 조금씩 정리하고, 안 쓰는 물건을 당근에 팔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싸게 샀다고 생각했던 물건도 결국 안 쓰면 그냥 짐이더라고요.당근에 올리려면 사진도 찍어야 하고, 글도 써야 하고, 연락도 주고받아야 하고요.팔리지 않으면 다시 한쪽에 쌓아두게 되고, 누군가에게 나눔을 하려고 해도 챙겨서 전달해야 합니다.돈을 쓸 때는 금방이었는데, 다시 치우는 데는 생각보다 에너지가 많이 들었어요.그러다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냥 안 사는 게 제일 편한 거 아닌.. 2026.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