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자라는 과정9 안 사면 100% 할인, 물건을 비우면서 알게 된 것 예전에는 세일을 참 좋아했어요.원래 만 원인데 5천 원에 판다고 하면 괜히 “반값에 샀다!” 싶고, 다이소처럼 물건이 저렴한 곳에 가면 몇천 원짜리니까 별 생각 없이 하나씩 집어오기도 했고요.“언젠가는 쓰겠지.”하면서요. 그런데 집을 조금씩 정리하고, 안 쓰는 물건을 당근에 팔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싸게 샀다고 생각했던 물건도 결국 안 쓰면 그냥 짐이더라고요.당근에 올리려면 사진도 찍어야 하고, 글도 써야 하고, 연락도 주고받아야 하고요.팔리지 않으면 다시 한쪽에 쌓아두게 되고, 누군가에게 나눔을 하려고 해도 챙겨서 전달해야 합니다.돈을 쓸 때는 금방이었는데, 다시 치우는 데는 생각보다 에너지가 많이 들었어요.그러다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냥 안 사는 게 제일 편한 거 아닌.. 2026. 8. 22. 나스닥100으로 시작해 커버드콜 ETF를 주력으로 모으게 된 이유 처음 재테크를 공부할 때는 저도 S&P500과 나스닥100부터 알게 됐어요. 유튜브로 재테크 영상을 하나둘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박곰희TV, 김짠부의 짠순이 부자되기, 환상감자, 잼투리 같은 채널을 보다 보니 어느새 제 알고리즘이 온통 재테크 영상으로 가득하더라고요. 😂무서운 알고리즘 덕분에(?) 저도 자연스럽게 재테크 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나스닥100을 조금씩 모아보자는 생각이었어요.그런데 직접 투자해보니 생각보다 마음을 다잡는 일이 쉽지는 않더라고요.특히 하락장이 오면 계좌가 내려가는 걸 보면서“이걸 계속 가지고 있어도 괜찮을까?”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나스닥100을 계속 공부하면서 커버드콜 ETF라는 상품을 알게 됐어요.나스닥100의 성장에 어느 정도 참여하면서 분배금.. 2026. 7. 29. 앱테크와 당근으로 모은 돈 ETF 한 주씩 요즘 저는 자잘한 돈이 생기면 그냥 써버리지 않고 조금씩 모아보려고 합니다.앱테크로 모은 포인트도 있고, 집에 안 쓰는 물건을 당근에 팔아서 생긴 돈도 있고요.몇천 원, 몇만 원씩 생길 때마다 따로 모아두었다가 미국 나스닥100 ETF를 한 주씩 사보고 있습니다.처음부터 큰돈을 투자하려고 한 건 아니에요. 그냥 “이런 작은 돈도 모으면 내 자산이 될 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1. 앱테크도 하고, 안 쓰는 물건도 팔고 집정리도 하고예전에는 앱테크로 몇천 원이 모이면 커피값에 보태 쓰거나 간식비로 썼어요.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당근에 팔았을 때도 마찬가지였고요.그런데 요즘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 돈은 그냥 없던 돈이라고 생각하고 모아보자.”하고 따로 챙겨두고 있어요. 큰돈은 아니지만 몇천.. 2026. 7. 20. 하루 두 잔 마시던 아아 한 잔 줄이고 모아서 ETF 한 주 샀어요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죠.저도 아아를 좋아해서 더운 날에는 하루에 두 잔씩 마실 때도 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문득 생각이 들더라고요.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을 조금만 줄이면 그 돈으로 뭘 할 수 있을까?”커피를 아예 끊겠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저에게도 더운 날 시원한 아아 한 잔은 작은 즐거움이니까요. 😊다만 하루에 두 잔 마시던 날에는 한 잔만 마시고, 나머지 한 잔 값은 따로 모아보기로 했습니다. 1. 아아 한 잔이 ETF 한 주가 되기도 하더라고요요즘 저가 커피도 한 잔에 2천 원 안팎이고, 카페에 따라서는 훨씬 비싸죠.하루에 커피 한 잔을 줄인다고 생각하면 한 달에 몇만 원 정도입니다.큰돈은 아니에요.그런데 제가 요즘 모으고 있는.. 2026. 7. 17. 딸아이와 엽떡을 먹으며 생각한 물가 이야기 저희 집에는 시험이 끝나거나 방학이 시작되면 꼭 이런 말을 하는 고등학생 딸아이가 있습니다. “엄마! 오늘은 무조건 엽떡이야!!!” 사실 저도 딸아이도 매운 걸 잘 못 먹는 맵찔이 모녀라 늘 가장 순한 맛으로 주문해요. 😂그래도 떡과 오뎅을 반반으로 고를 수 있고, 중간중간 비엔나 소시지도 찾아 먹고, 마지막에는 남은 국물에 김가루와 주먹밥을 비벼 먹는 재미가 있어서 가끔씩 꼭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특히 저는 떡보다 오뎅을 좋아해서 반반 메뉴가 있는 게 참 좋더라고요.그런데 얼마 전 엽떡에서 가격을 올린다는 공지를 보게 됐습니다.처음에는 저도“아… 엽떡도 오르는구나.”하는 아쉬운 마음이 먼저 들었어요.그런데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니 조금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1. 17년 만에 처음 가격을 올린다고 합니다.. 2026. 6. 25. 추운 겨울엔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아보고 싶습니다 얼마 전 아파트에서 평소 친하게 지내는 동생을 만나 커피 한 잔을 마셨습니다.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동생이 지난겨울에 아이와 함께 태국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기를 하고 왔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더라고요. 숙소는 어땠는지, 아이는 잘 지냈는지, 현지에서 뭘 먹었는지…그런 소소한 이야기를 듣는데 이상하게 그날 이후 치앙마이가 자꾸 생각났습니다.한국의 추운 겨울을 피해 따뜻한 곳에서 한두 달 살아보는 것.생각만 해도 참 좋더라고요. 😊 1. 한 달 살기, 실제로는 얼마가 들었을까?동생네는 부모와 아이, 세 식구가 다녀왔습니다.항공권과 숙소, 식비, 교통비 등을 모두 합쳐서 한 달에 약 350만~400만 원 정도 들었다고 합니다.물론 숙소나 생활 방식에 따라 비용은 많이 달라지겠지요.그래도 직접 다녀온.. 2026. 6. 2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