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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자라는 과정

추운 겨울엔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아보고 싶습니다

by 리틀 포레 2026. 6. 24.

 

얼마 전 아파트에서 평소 친하게 지내는 동생을 만나 커피 한 잔을 마셨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동생이 지난겨울에 아이와 함께 태국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기를 하고 왔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더라고요.

 

숙소는 어땠는지, 아이는 잘 지냈는지, 현지에서 뭘 먹었는지…

그런 소소한 이야기를 듣는데 이상하게 그날 이후 치앙마이가 자꾸 생각났습니다.

한국의 추운 겨울을 피해 따뜻한 곳에서 한두 달 살아보는 것.

생각만 해도 참 좋더라고요. 😊

 

 

 

치앙마이 한달살기 디지털노마드 파이어족

 

 

1. 한 달 살기, 실제로는 얼마가 들었을까?

동생네는 부모와 아이, 세 식구가 다녀왔습니다.

항공권과 숙소, 식비, 교통비 등을 모두 합쳐서 한 달에 약 350만~400만 원 정도 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숙소나 생활 방식에 따라 비용은 많이 달라지겠지요.

그래도 직접 다녀온 이야기를 들어보니 생각보다 현실적인 금액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나중에 한 달 정도는 살아볼 수 있지 않을까?'

그때부터 제 머릿속에 작은 꿈 하나가 생겼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곳에서 한 달 살아보기.

 

2. 여행보다 '살아보는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해외여행을 가면 며칠 동안 부지런히 관광지를 찾아다니게 되잖아요.

그런데 한 달 살기는 조금 다를 것 같습니다.

아침에 천천히 일어나서 커피 한 잔 마시고,

동네 시장에도 가보고,

날씨가 좋으면 산책도 하고,

오후에는 카페에 앉아 블로그 글도 쓰고요.

 

꼭 유명한 곳을 많이 돌아다니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런 느긋한 일상을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요즘 제가 가끔 꿈꾸는 디지털 노마드의 모습도 어쩌면 이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노트북 하나 들고 따뜻한 나라에 가서 글을 쓰며 천천히 살아가는 것.

아직은 꿈이지만요. 😊

 

3. 그런데 결국 필요한 건 '돈'이더라고요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결국 현실적인 문제가 하나 남습니다.

돈이죠. 😂

적금을 깨서 한 번 다녀오는 여행이라면 어떻게든 갈 수 있겠지만, 제가 원하는 건 조금 다릅니다.

은퇴 후에도 부담 없이 한두 달씩 다녀올 수 있는 삶.

그러려면 일을 쉬는 동안에도 생활을 받쳐줄 꾸준한 현금흐름이 필요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요즘 국민연금도 챙기고,

ISA도 만들고,

ETF도 조금씩 모으는 이유가 결국 하나로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일을 조금 줄여도 내 생활을 지켜줄 돈의 수도꼭지를 만들어 놓는 것.

 

4. 언젠가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아직은 당장 치앙마이행 비행기표를 끊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은 교습소도 운영해야 하고 아이도 챙겨야 하니까요.

하지만 언젠가 일이 조금 가벼워지고,

국민연금도 받고,

ETF에서 분배금도 들어오고,

블로그에서도 커피값 정도라도 벌게 된다면…

그때는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추운 겨울 한 달쯤은 치앙마이에서 살아보기.

아침에는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고,

낮에는 노트북으로 글을 쓰고,

저녁에는 천천히 동네를 걸어 다니는 삶.

생각만 해도 벌써 기분이 좋아집니다. ☕️🌿

그러려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조금씩 해놓아야겠지요.

국민연금도 챙기고,
투자도 공부하고,
조금씩 ETF도 모으고,
이렇게 블로그도 꾸준히 써보고요.

언젠가 정말 치앙마이 카페에 앉아서 이 글을 다시 읽으며

'그때부터 이런 꿈을 꾸고 있었구나.'

하고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조금씩 준비해 볼게요.

부자할머니의 겨울은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