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돈이 자라는 과정

하루 두 잔 마시던 아아 한 잔 줄이고 모아서 ETF 한 주 샀어요

by 리틀 포레 2026. 7. 17.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죠.
저도 아아를 좋아해서 더운 날에는 하루에 두 잔씩 마실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생각이 들더라고요.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을 조금만 줄이면 그 돈으로 뭘 할 수 있을까?”

커피를 아예 끊겠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저에게도 더운 날 시원한 아아 한 잔은 작은 즐거움이니까요. 😊

다만 하루에 두 잔 마시던 날에는 한 잔만 마시고, 나머지 한 잔 값은 따로 모아보기로 했습니다.

 

 

ice coffee
여름엔 역시 시원한 아아 한잔^^

 

 

1. 아아 한 잔이 ETF 한 주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요즘 저가 커피도 한 잔에 2천 원 안팎이고, 카페에 따라서는 훨씬 비싸죠.

하루에 커피 한 잔을 줄인다고 생각하면 한 달에 몇만 원 정도입니다.

큰돈은 아니에요.

그런데 제가 요즘 모으고 있는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커버드콜 ETF는 한 주 가격이 1만 원 안팎이라, 커피 몇 잔만 아껴도 한 주를 사는 데 보탤 수 있더라고요.

 

물론 커피 한 잔 값만으로 바로 ETF 한 주를 살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조금씩 모아서 사는 거죠.

치킨 한 마리 값도 안 되는 돈으로 ETF 몇 주를 살 수 있다는 게 저는 꽤 재미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몇 천 원 정도는 그냥 쓰고 지나갔는데, 이제는 조금 다르게 보게 됐어요.


2. 커피를 참는 게 아니라, 미래의 나에게 한 잔 양보하기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무조건 아끼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실 매일 돈을 아끼기만 하면서 사는 것도 오래 하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지금의 내가 한 잔을 덜 마시고, 60대와 70대의 나에게 한 잔을 양보하자.

지금은 내가 조금 덜 마셔도 괜찮으니까요.

 

그 한 잔 값을 차곡차곡 모아두면 나중의 나는 지금보다 조금 더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요즘 아아를 마실 때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내가 한 잔 마시고, 한 잔은 미래의 나에게 보내자.”

거창한 노후 준비는 아니지만, 저는 이런 작은 습관도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 작은 돈이라도 모아보려고요

재테크를 공부하면서 예전과 달라진 점이 하나 있습니다.

예전에는 몇 천 원, 몇 만 원은 너무 작아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한 달에 몇만 원씩 모으는 것 자체보다 그 돈을 어디에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조금씩 알게 됐거든요.

물론 ETF도 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합니다.
배당이나 분배금이 있다고 해서 원금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저는 여유자금으로 조금씩 투자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완전히 끊어서 투자하는 것도 아니고, 먹고 싶은 것까지 참아가며 돈을 모으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평소 쓰던 돈에서 조금 덜 쓰고, 그 돈의 일부를 미래를 위해 옮겨놓는 것입니다.


4. 오늘의 한 잔을 미래의 나에게

생각해보면 60대, 70대의 나는 지금의 나에게 참 고마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몇 천 원 아껴서 무슨 큰 변화가 있을까 싶지만, 이런 작은 돈이 오랫동안 쌓이면 분명 달라질 테니까요.

오늘 아아 한 잔을 포기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두 잔 마시던 사람이 한 잔으로 줄여보는 것.

그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저는 오늘도 시원한 아아 한 잔은 맛있게 마시고,
나머지 한 잔 값은 미래의 저에게 보내려고 합니다. ☕️

지금의 나도 즐겁게 살고,
미래의 나도 조금 더 여유롭게 살 수 있도록요.

오늘은 내가 한 잔 마시고, 한 잔은 미래의 나에게.

 

 


※ 본 글은 개인적인 소비 습관과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TF를 포함한 금융상품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상품의 특징과 위험을 충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