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장기투자3 외국계 기업 EA 다니며 ESPP 혜택으로 모았던 주식, 13년 전 처분한 껄무새 재테크나 미국 주식 장기 투자에 관한 글들을 읽다 보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할 걸" 하면서 후회하는 사람들을 유쾌하게 풍자하는 ‘껄무새’라는 단어입니다. 요즘 주식창을 보다보면 나도하이닉스 살걸, 나도 삼성전자 살걸 이런 소리가 절로 나오게 되곤 하죠. 사실 저에게도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날짜와 정확한 주식 수량까지 문득문득 떠오르는, 가슴 쓰리지만 아주 강력한 껄무새 스토리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세계적인 게임 기업인 EA(Electronic Arts) 한국 지사에 재직하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1. 삼성동 아셈타워로 출근하던 시절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서랍장을 정리하다 보니 그 시절 뜨겁게 일했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더라고요. 당시 강남구 삼성동 아셈.. 2026. 6. 22. 30년 전에 압구정 아파트를 샀다면 vs QLD를 샀다면? 앞 글에서 2배 레버리지 주식인 QLD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지수는 제자리인데 계좌는 녹아내릴 수 있다는 무서운 비밀도 함께 짚어보았죠.하지만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만약 이 무서운 주식을 30년 동안 없는 돈 셈 치고 묻어두었다면 어땠을까요? 대한민국 부의 상징이라는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산 것과 비교하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켜고 과거 데이터를 직접 대조해 봤습니다. 결과는 제 예상보다 훨씬 흥미로웠습니다. 1. 30년 전 압구정 아파트 사기정확한 비교를 위해 지금으로부터 딱 30년 전인 1996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그 당시 압구정 현대아파트 30평형대의 매매가는 대략 2억 5천만 원이었습니다.만약 그때 그 목돈을 가지고 아파트를 사두었다면 어땠을까요? 30년이 지.. 2026. 6. 21. 나스닥100 지수 2배 추종하는 QLD ETF, 진짜 내 계좌 녹아내리나요? 지난번 글에서 미국 주식 중에서 가장 든든한 S&P500과 나스닥100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전 세계를 이끄는 미국 기술주에 매력을 느낀 분들이 많을 겁니다. 자연스럽게 나스닥100이라는 주식으로 눈길이 가셨을 텐데요.투자 공부를 조금 더 하다 보면 아주 매운맛 주식을 마주하게 됩니다. 레버리지, 레버리지 하길래 그게 무슨말인가 하고 저도 공부를 좀 해봤습니다. 바로 수익률을 무려 2배로 따라간다는 'QLD'라는 게 있더라구요. 처음 이 이름을 들으면 덜컥 겁부터 나기 마련입니다. 2배라는 단어가 주는 무서운 느낌 때문입니다.그거 너무 위험한 도박 아닌가 싶기도 하죠. 보통의 소액 투자자인 우리가 과연 이런 매운맛 주식에 손을 대도 괜찮은 걸까요? 성격을 정확히 알고 내 마음 그릇만큼만 담는다면 훌륭한.. 2026.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