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작은 교습소를 새로 오픈하면서 냉난방기를 설치했습니다.
처음 사업장을 꾸미다 보니 생각보다 돈 들어갈 곳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건 실외기를 설치하면서 들어간 배관 비용이었습니다.
“냉난방기 하나 설치하는데 이렇게 비용이 많이 드나?” 싶을 정도였어요. 😅
그래서 혹시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는 실제로 119만 2천 원을 환급받았습니다.
1. 교습소를 처음 열면서 냉난방기를 설치했습니다
작년에 교습소를 새로 오픈하면서 냉난방기를 설치했고, 제품과 설치비 등을 모두 합쳐 약 328만 원을 지출했습니다.
작은 사업장을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었어요.
특히 냉난방기 자체 가격보다도 실외기 설치에 필요한 배관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조금 놀랐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던 중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2025년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충족한 냉난방기 등을 사업장에 신규 설치하면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구매가격의 40%**를 지원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냉난방기의 사업자당 지원한도는 160만 원이었습니다.

2. 그리고 정말 119만 2천 원을 받았습니다
지원 대상인지 확인한 뒤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서 신청했습니다.
소상공인 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제품 명판과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설치 전경 사진, 구매 증빙 등을 준비했습니다. 2025년 공식 안내에서도 이와 같은 서류를 주요 증빙자료로 안내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어느 날,
제 통장에 정말 돈이 들어왔습니다.
1,192,000원.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
총 328만 원을 지출했지만, 지원금은 전체 지출액이 아니라 지원 대상이 되는 구매가격을 기준으로 계산되었습니다. 제가 실제로 받은 금액은 119만 2천 원이었습니다.

3. 제가 직접 해보니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저는 이 지원사업을 신청하면서 생각보다 예산이 빠르게 소진된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연말까지 신청하면 되겠지” 하고 여유 있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알아보니 신청자가 많아 예산이 빠르게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2025년 사업도 신청기간은 연말까지였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지원사업을 이용하게 된다면,
“필요할 때 알아보지 말고, 구매하기 전에 먼저 지원사업부터 확인하자.”
이게 제가 얻은 가장 큰 교훈입니다.
4. 119만원을 받고 다시 생각해 본 것
요즘 저는 노후 준비를 하면서 돈을 많이 버는 것만큼 새는 돈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연금 추납도 그렇고,
절세계좌를 활용하는 것도 그렇고,
소상공인에게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챙기는 것도 그렇습니다.
결국 모두 내 돈을 지키는 방법이니까요.
저에게 119만 2천 원은 그냥 생긴 돈이 아닙니다.
교습소를 처음 오픈하면서 필요한 냉난방기를 설치하고,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직접 찾아 신청해서 돌려받은 돈입니다.
그래서 더 뿌듯했습니다. 😊
혹시 저처럼 사업장을 새로 준비하시거나 고효율기기 구입을 계획하고 계신 사장님이라면,
제품부터 알아보기 전에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이 있는지 먼저 찾아보세요.
저도 앞으로 사업을 하면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하나씩 꼼꼼하게 챙겨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작은 돈부터 하나씩 지키다 보면,
어느 날 돌아봤을 때 꽤 단단한 자산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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