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이나 교습소, 작은 가게나 공방처럼 자기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셨을 것 같아요.
“나중에 일을 그만두면 나는 퇴직금이 없는데 어떡하지?”
저도 작은 교습소를 운영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직장인이라면 퇴직할 때 퇴직금이 있지만, 자영업자는 스스로 준비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노후 준비의 한 가지 방법으로 노란우산공제에 매달 30만 원씩 넣고 있습니다.
마침 2026년 7월부터 납입 제도가 달라졌다고 해서 저도 다시 한번 알아봤어요.
1. 저도 매달 30만 원씩 넣고 있어요
처음부터 큰 계획을 세웠던 건 아니에요.
그냥
“나도 내 퇴직금을 조금씩 만들어놓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생활비, 아이 교육비, 사업장 운영비까지 나갈 곳이 많아서 노후 준비는 자꾸 뒤로 밀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부담 없이 계속할 수 있는 금액으로 매달 30만 원씩 넣기로 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2026년 6월 말 기준 8회째 30만 원을 납부했고, 지금까지 총 240만 원이 모였습니다.
한 번에 큰돈을 넣은 것도 아닌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괜히 뿌듯하더라고요. 😊
저에게는 이 돈이 그냥 저축이라기보다 ‘사장님 퇴직금’에 가깝습니다.
2. 노란우산을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제가 계속 납입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소득공제 혜택입니다.
현재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한도는 소득 구간에 따라 달라지고, 최대 600만 원까지 확대되어 있습니다.
물론 많이 납입한다고 무조건 전액 소득공제를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사업소득과 세금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한도를 꽉 채우기보다는 지금 제 형편에서 꾸준히 낼 수 있는 금액을 선택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월 30만 원씩 넣고 있습니다.
3. 7월부터 납입한도가 늘어났어요
이번에 알아보면서 알게 된 가장 큰 변화는 납입한도가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2026년 7월부터 노란우산의 연간 납입한도가 1,800만 원, 월 부금액은 최대 150만 원까지 가능해졌습니다.
기존 분기납 대신 월납과 추가납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도 바뀌었습니다.
저처럼 월 30만 원씩 넣는 사람에게는 당장 큰 변화는 아니지만, 사업 상황에 따라 여유가 생겼을 때 조금 더 넣고 싶은 분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 같아요.
저는 일단 지금처럼 월 30만 원씩 꾸준히 넣어보려고 합니다.
무리해서 많이 넣는 것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금액을 정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4. 저에게는 작은 사장님 퇴직금이에요
노란우산공제를 준비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나도 퇴직금이 조금씩 생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점입니다.
물론 사업을 하다 보면 언제든 돈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많이 넣는 것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월 30만 원이면 부담 없이 계속할 수 있겠다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몇 달 넣어보니 저에게는 꽤 잘 맞는 방법이었습니다.
나중에 일을 그만두게 되었을 때 이 돈을 어떻게 노후자금으로 이어갈지도 미리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금 조금씩 준비해두면 그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도 많아질 테니까요.
5. 결국 하나씩 준비하는 중입니다
요즘 재테크를 공부하면서 이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구나.
국민연금은 추납으로 부족한 기간을 채우고,
노란우산은 매달 30만 원씩 넣고,
안 쓰는 가방은 팔아서 ETF를 사고,
소상공인 지원금도 챙겨보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보면 큰돈은 아니지만 이렇게 조금씩 준비해놓으니 예전보다 노후가 덜 막막해졌어요.
저도 아직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무리하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보려고 합니다.
노란우산도 그중 하나예요.
매달 30만 원씩 넣은 돈이 어느새 240만 원이 되었네요.
오늘도 조금씩 부자할머니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
노란우산공제가 궁금하다면
가입 조건이나 납입한도, 소득공제 등은 변경될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현재 기준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세요.
※ 이 글은 제가 실제로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해 매달 30만 원씩 납입하고 있는 경험과 현재 제도를 바탕으로 작성한 개인적인 기록입니다. 가입 여부와 납입금액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가입 전 공식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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